11월이 제철인 밭에서 나는 천연 소화제 무
무는 십자화과에 속화는 초본으로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 또는 중앙아시아, 중국, 인도 및 서남아시아 등 다양한 설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을 거쳐 전파된 재래종과 중국에서 일본을 거쳐 들어 온 개량종이 있으며 국, 나물, 찜, 조림, 전, 김치 등의 다양한 조리법으로 친숙한 식재료 중 하나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지역에 따라 무, 무수, 무시 등으로 불린다. 서양에서는 고대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건설할 때 노동자들에게 무를 먹였다는 기록이 있고 중국에서는 춘추전국시대 이전부터 기록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매우 오래된 식재료임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무를 저장하기에는 따뜻한 곳이 좋지만, 맛이 달고 좋기로는 고지대 것이 더 좋으며, 무의 윗부분인 잎 부분을 말려서 무청이라 하는데, 겨울철에 국이나 ..
2025.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