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참치
농어목 고등엇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다랑어라고 한다. 종류로는 참다랑어, 날개다랑어, 눈다랑어, 황다랑어, 가다랑어 등이 있고 그중 참다랑어를 참치라 하는데 현재는 대부분의 다랑어를 참치라 부르고 있다. 참치는 어류 중에서 크기가 큰 것으로 북대서양에 서식하는 것은 길이가 3m, 무게가 560kg에 달라고 근육에 붙은 혈색소가 많아 생선임에도 붉은색을 띠고 있다. 참치는 회유성 어족으로 북극해와 남극해를 제외한 전 세계 바다에서 서식하고 있는데 열대성, 온대성, 연안성 다랑어로 나뉜다. 봄철과 여름철에는 북쪽으로, 가을철에는 남쪽으로 이동하고, 산란기인 4~6월에는 대만 근해, 8월에는 우리나라 동해 근처에서 산란한다. 해수면 가까이 다니며 멸치, 꽁치, 청서 등 무리를 지어 다니는 어류를 먹이로 하고..
2025. 7. 6.
갯벌의 영양을 가득 담은 12월 제철 식재료 꼬막
꼬막은 사새목 돌조갯과에 속하며 고막, 고막 조개, 안다미조개 등으로 불린다. 한자로는 여러 가지 별칭이 있는데 맛이 달아 감 또는 감합, 껍질이 기와지붕의 용처럼 생겨서 와룡자 또는 와 옥자, 액체를 담는 주머니 같아 하여 괴함 등이 있다. 한국, 일본, 인도양, 서태평양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보성, 벌교, 충무, 순천 일대가 주요 산지이다. 그중 벌교 지역에서 생산되는 꼬막이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꼬막 원산지로 유명하다.꼬막의 모양은 방형에 가깝고 껍질에 17~18줄 정도의 줄이 있으며, 껍질의 안쪽은 희색이고 살은 붉은색이다. 수심 10m까지의 진흙 바닥에 살며 7~10월이 산란기이고 11~3월 사이 겨울이 제철이다.정약전이 저술한 "자산어보"에는 고막이라 하여 크기는 밤만..
2025. 7. 5.
11월이 제철인 밭에서 나는 천연 소화제 무
무는 십자화과에 속화는 초본으로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 또는 중앙아시아, 중국, 인도 및 서남아시아 등 다양한 설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을 거쳐 전파된 재래종과 중국에서 일본을 거쳐 들어 온 개량종이 있으며 국, 나물, 찜, 조림, 전, 김치 등의 다양한 조리법으로 친숙한 식재료 중 하나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지역에 따라 무, 무수, 무시 등으로 불린다. 서양에서는 고대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건설할 때 노동자들에게 무를 먹였다는 기록이 있고 중국에서는 춘추전국시대 이전부터 기록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매우 오래된 식재료임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무를 저장하기에는 따뜻한 곳이 좋지만, 맛이 달고 좋기로는 고지대 것이 더 좋으며, 무의 윗부분인 잎 부분을 말려서 무청이라 하는데, 겨울철에 국이나 ..
2025.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