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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밝게 하는 3대 장수식품 양배추 양배추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채소로 원산지는 유럽의 지중해 연안이다. 양배추의 기원은 그리스 시대로 약용으로 사용된 기록이 있으며 로마 시대에는 저장식품으로 먹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서양에서 올리브, 요구르트와 함께 3대 장수식품으로 선정될 만큼 건강식품으로 여겨진다. 고대 로마에서는 '몇 세기 동안 로마인이 의사 없이 지낼 수 있었던 것으로 양배추 덕분'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유럽에서는 양배추가 '가난한 이들의 의사'라 불렸다고 한다.우리나라에는 1880년대에 시험으로 재배되고 있었지만, 당시 사전인 '농정신편'에 양배추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보급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현재는 일 년 내내 대량으로 재배되며 평창에서는 봄 양배추, 부산에서는 여름 양배추, 제주에서는 겨울 양배추가 출하되고 있.. 2025. 3. 27.
심신을 안정시켜 주는 채소 상추 상추는 국화과의 재배하는 1년생 초본식물이며 유럽과 서아시아가 원산지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 작물로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상추의 재배역사는 길다.중국에는 상추에 대한 기록이 당나라 때 처음 나오며 우리나라에는 중국으로부터 전래하여 중국의 문헌에 고려의 상추가 질이 좋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만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든다면 쌈 문화를 들 수 있는데 '농가월령가'에 상추쌈 먹는 광경을 노래하였고 고종과 순종 때 궁에서 먹던 상추쌈 차림에서도 우리 쌈 문화를 엿볼 수 있다.상추는 '동문유해'에 '상추'로 불리게 되었으며 상추는 익혀 먹지 않고 날로 먹는다는 뜻의 생채에서 나온 단어이다. '임원경제지'에서도 "백 거, 상추, 고거 등은 끓여 먹는 것이 아니고 날로 먹는 것.. 2025. 3. 26.
5월 제철 식재료 칼슘의 급원인 멸치 멸치는 경골어류 청어목 멸칫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중국, 일본의 연안에 분포되어 있다. 조선 말기부터 많은 양이 잡혀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로 어획량이 많고 뼈째 먹는 어류로 대표적인 칼슘의 급원이다.거제 연해와 기장군 해역에서는 봄 멸치가 통영지방에서는 가을 멸치가 많이 잡힌다. 봄 멸치는 주로 액젓으로 담고 가을 멸치는 육젓으로 담아 이용되며 남해지방에서는 '죽방렴'이라는 원시적인 방법으로 멸치를 잡는 곳도 있는데 물가에 대나무를 꽂아서 그물을 쳐놓고 옛날 방식으로 잡기 때문에 어획량이 적다. 멸치는 신선도가 쉽게 저하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멸치를 삶아 말린 건조 멸치로 음식의 육수나 반찬용으로 이용하고, 생멸치는 젓갈, 회, 조림 등에 이용하는데 서양에서는 '안초비'라 하여 올리브 오일에 절여 .. 2025. 3. 23.
맛과 향이 산뜻해 입맛을 돋우는 쑥갓 쑥갓은 국화과에 속하는 일년생 식물이었으나 지금은 1년 내내 재배가 가능한 채소이다. 자중해 연안이 원산지이지만 동양권인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지에서만 식용으로 사용하며 유럽에서는 화분에 심어 관상용으로만 즐긴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해서 15~20도가 생육 적온이며, 크기는 30~60cm 정도 자란다. 잎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다육질로 살이 많고 줄기가 연한 것이 특징이다.쑥갓의 한약명은 동호로 쑥갓나물은 동호채 또는 애국채라 하며 최세진의 '훈몽자회'에는 호초라는 이름으로 최초에 기록되어 있다. 쑥갓은 특유의 향기가 있어 생채나 나물로 이용하며 쌈, 튀김, 국, 찌개, 샐러드 등에도 사용되며 음식의 맛을 돋운다. 1. 쑥갓의 영양과 효능쑥갓은 수분 90%, 당질 2.80g, 단백질 2.70g, 비.. 2025. 3. 23.
4월 식재료 : 봄철 뼈째 먹는 생선 병어 병어는 경골을 병어 목 농어목과 속하는 난류성 어류로 우리나라 서남해와 동해, 일본, 남부 동중국해에 많이 분포한다. '신중 동국여지승람'의 '토산 조'에는 경기도와 전라도 몇몇 지방의 토산물로 실려 있어 오래전부터 즐겨 먹었음을 알 수 있다.병어는 몸길이가 30~60cm이며 둥그스름한 마름모형으로 좌우는 평평하고 청색을 띤 은색으로 금속광택 색을 가졌다. 주둥이는 아래턱이 튀어나와 있으나 짧고 둔하며 입이 아주 작다. 온몸이 떨어지기 쉬운 가는 바늘로 덮여 있어 요리할 때 한두 번 긁으면 다 벗겨진다. '자산어보'에는 "큰 놈은 두 자 정도이다. 대가리가 작고 목덜미가 움츠러들어 있고 꼬리가 짧으며 등이 튀어나오고 배도 튀어나와 그 모양이 사방으로 길이와 높이가 거의 비슷하고 뼈가 연해 회나 구이, 국.. 2025. 3. 19.
골다공증과 변비 예방에 좋은 4월 제철 머위 머위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지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낮은 산과 들판의 습지에서 자라며 번식력이 강하다. 우리나라에서 좋아하는 산나물 중 하나로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친환경 농산물로 주목받고 있다.머위는 '잎이 먹물처럼 짙푸르다.'는 뜻을 가졌고 꽃이 피는 나물이라고 하며, 지방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른데 제주도에서는 꼼치, 일부 지방에서는 머윗대라 부른다. 이름이 다양한 것을 보면 우리 선조들이 오래전부터 즐겨 먹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한방에서는 꽃을 관동 화라고 하여, 약재로 사용하고 뿌리, 잎, 줄기 모두 버릴 것 없이 식용과 약용으로 쓰이고 있다.또한 머위는 약간의 쓴맛이 있으면서 특유의 향기가 있어 토종 허브라고도 불린다. 봄에는 .. 2025. 3. 18.